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사 1급도 따고 토익도 공부하고...
전공에 1도 흥미를 못느꼈던 저는 이건 취업을 해도 문제다 싶었습니다
예전 재밌다고 생각한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 때가 8월 25일이네요
그 이후로 아무것도 안하고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혼자 공부하며 국비교육을 신청해놓고 SSAFY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지원 절차
STEP 1. 지원서 접수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었습니다
경력 사항하고 어학 성적 표기란은 있지만
구체적인 경험을 적는 곳은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STEP 3. 인터뷰에서 경험을 잘 녹여야겠다 생각하고 적을 것만 적고 제출했습니다
STEP 2. SW 적성진단 + 에세이 제출
SSAFY를 상징하는 시험이 아닐까 합니다
인적성(수리/추리)와 알고리즘 사고 테스트(CT) 시험을 봅니다
인적성
주관적으로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벼락치기식으로 공부해서 그런지 유형도 낯설더군요
시중에 수리/추리 부분으로 구성된 인적성 문제집을 공부했습니다
저는 최상단에 뜨는 거 아무거나 골랐더니 저 책이었네요
비용절감을 위해 수리/추리 유형만 있는 문제집을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중고로 싸게 사거나(에브리타임 등)
구매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지금 보니 책도 다 풀진 않았네요 (약 절반)
저의 약점인 추리 유형(도형 추리, 논리 추리)을 중점적으로 풀었고
제 생각이 논리적으로 약한 부분을 오답 노트로 정리했습니다
CT
CT는 준비한다고 백준으로 알고리즘 공부도 하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또 과연 대비를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에세이
7기부터 에세이 문항은 1개, 글자수는 500자 미만으로 축소됐습니다
처음엔 좋아보였지만 500자는 생각보다 너무 짧더군요???
오히려 나를 왜 뽑아야하는지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경험이 있는지를
다 적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이 선별해서 적어야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비전공자이기에 저는 열정과 학습의지를 강조하고 싶었고
그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들을 같이 적었습니다
SSAFY 홈페이지에 인재상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차 합격
결과확인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합격이라는 글자에 그저 웃음만...ㅎㅎㅎ
STEP 3. 인터뷰
산 넘어 산이었습니다. 면접은 처음이라 붙고 나서 머리도 식힐 겸 산책하고
오픈 채팅방에서 면접 스터디를 같이할 사람부터 찾았습니다
비전공자 3명 전공자 1명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했습니다
여러 합격 후기들을 참고해 일정을 짰고 남은 2주 안되는 시간동안
면접 관련 유튜브 (면접왕 이형, 인싸 담당자, 해커스)를 틈날 때마다 시청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기념품
개인 명찰, 물티슈 등 기념품을 줍니다!
차비까지 같이 주기 때문에 소소하게 챙길 수 있었네요!
2차 합격
ㅠㅠ 합격했습니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한만큼
준비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험난한 여정이겠지만 꾸준히 이 길을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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